엔씨소프트(NC)가 '리니지W'와 일본 유명 만화 '베르세르크'의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를 6일 업데이트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리니지W에 이벤트 던전 '차원의 틈새'가 추가된다. 30레벨 이상 캐릭터에 한해 매일 한정된 시간만큼 이용할 수 있는 해당 던전에서 이용자는 베르세르크의 주인공 일행 가츠·시르케 등과 협력해 '검은 괴수' 등의 몬스터들을 처치해야한다.
해당 던전에선 '틈새의 봉인석'이라는 이벤트 재화가 주어지며, 이는 가츠·파크 등의 캐릭터 스킨과 다양한 게임 내 아이템으로 교환 가능하다. 또 가츠(광전사)·시르케·이시도르 등의 스킨이 게임 내 상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베르세르크'는 일본의 만화가 미우라 켄타로의 유작으로, 주인공 가츠가 어두운 세계관 속에서 마물들을 상대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다크 판타지다. 일본과 한국은 물론 세계 각지에서 누적 발행 부수 5000만부를 돌파한 글로벌 인기 만화다.
NC는 지난해 말 해당 만화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베르세르크' 제작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NC 측은 "베르세르크를 시작으로 다양한 글로벌 IP와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