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 남코가 일본 유명 만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IP를 기반으로 한 게임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울트라 럼블(이하 울트라 럼블)'를 글로벌 출시한다.
'울트라 럼블'은 3인 1조씩 총 24명이 맞붙어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온라인 배틀로얄 장르 게임이다. 플레이스테이션·엑스박스·닌텐도 스위치·PC 등에서 무료로 플레이 가능하다.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는 호리코시 코헤이 작가가 2014년부터 만화 잡지 소년 점프에서 연재하는 소년 만화다. 전 인류의 80%가 '개성'이란 이름의 초능력을 발휘하는 세계에서 '개성'을 갖추지 못한 소년 미도리야 이즈쿠가 겪는 이야기를 다루며, 지난해 기준 글로벌 누적 판매량 6500부를 돌파한 인기작이다.
반다이 남코는 앞서 스퀘어에닉스 계열사 바이킹(Byking)이 개발한 격투 게임 '나의 히어로 원즈 저스티스' 시리즈의 퍼블리셔를 맡았다. 이후 수집형 RPG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울트라 임팩트'를 지난해 2월 선보이기도 했다.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울트라 럼블'의 출시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반다이 남코는 다음달 17일부터 21일까지 플레이스테이션 4 이용자에 한해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