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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계열사 뉴럴링크 임원과 사이서 쌍둥이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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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계열사 뉴럴링크 임원과 사이서 쌍둥이 출산



시본 질리스 뉴럴링크 이사(왼쪽)와 일론 머스크 CEO. 사진=마이드롤이미지 확대보기
시본 질리스 뉴럴링크 이사(왼쪽)와 일론 머스크 CEO. 사진=마이드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자녀가 9명으로 늘어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7일(이하 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지난해 11월 시본 질리스 뉴럴링크 이사와 사이에서 쌍둥이를 출산했다.
뉴럴링크는 머스크가 창업해 현재 공동 CEO로 있는 뇌신경과학 스타트업으로 지난해 11월은 캐나다 출신 가수 그라임스와 사이에서 대리모를 통해 딸을 낳기 한달 전이다.

가디언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출생해 미국 예일대를 나온 질리스 이사는 올해 37세로 IBM, 벤처캐피털업체 블룸버그베타파트너 등에서 인공지능 분야의 일을 해오다 뉴럴링크에 영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한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머스크와 질리스 커플이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법원에 낸 개명 허가 청구서를 통해 이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오스틴에서 출생한 이 쌍둥이의 성에 머스크를 넣고 중간이름에 질리스의 이름을 넣기 위해 개명 허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총 7명의 자녀를 둔 것으로 알려졌던 머스크의 자녀는 9명으로 늘어났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