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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규제당국, 텐센트 신작 게임 승인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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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규제당국, 텐센트 신작 게임 승인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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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올해 세 번째 신작 게임을 승인했다. 그러나 텐센트 홀딩스는 또 목록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는 세계 최대의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대한 중국 정부의 의도가 무엇인지에 대한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올해 중국 언론출판청이 승인한 67개 타이틀 가운데 텐센트 게임은 없었고, 이는 올해 들어 세 번째로 허가된 라이선스다. 텐센트는 지난 4월부터 시작된 두 차례의 이전 라운드를 놓쳤으며, 지난 몇 달간의 영업정지 이후 규제당국은 승인된 타이틀의 정기 목록을 다시 발행했다. 작은 경쟁사인 넷티즈의 타이틀도 없었다.

떠들썩했던 한 해 동안 전자 상거래에서 핀테크, 심지어 온라인 교육에 이르는 분야까지 어려움에 빠뜨렸던 베이징의 기술 기업 단속은 지난 8월 게임분야에까지 확산되었다. 규제 당국이 미성년자들의 놀이 시간을 제한하는 것과 같은 엄격한 조치를 도입하고 중독 방지를 위한 다른 요구 사항을 부과하였다. 블룸버그 통신은 그 이후 미디어 감시단이 신상품 출시를 늦추면서 콘텐츠와 아동 보호에 대한 보다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새로운 자격 승인 요건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진충 글로벌이코노믹 명예기자 jin2000k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