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언론에서 몇몇 세계적인 식음료 대기업들이 맘스터치의 K&L 파트너스 지분 79%를 취득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었다. 그러나 졸리비는 맘스터치 인수 입찰서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졸리비는 버거킹 외에도 2015년 미국 유명 햄버거 프랜차이즈인 스매시버거의 지분 40%를 확보한 뒤 2018년 스매시버거의 경영권 확보를 위해 추가 투자를 단행했었다.
맘스터치측이 희망한 가격은 약 1조 원으로 졸리비가 2019년 인수한 커피빈·티리프(CBTL) 인수에 쓴 3억5000만 달러(약 4637억 원)의 2배가 넘는 금액이다.
한편, '한국의 맥도날드'로 불리는 맘스터치는 한국에 1352개 매장이 있고 대만, 싱가포르, 미국에 13개 매장이 있다. 맘스터치는 2020년과 2021년 각 36%, 50% 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