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로드는 이날 버추얼 유튜버 아바타의 이름과 외형, 성격 등을 공개하고 이들을 맡을 전속 연기자들을 모은다고 선언했다. 업계 관계자는 "연기자를 먼저 뽑은 후 아바타를 나중에 공개하는 일반적인 유형과는 다른 형태"라고 평했다.
'뱅드림!'은 부시로드가 '가상 걸 밴드'를 캐치 프레이즈로 걸고 2015년 정식 론칭한 미디어믹스 프로젝트다. 사이게임즈 관계사 크래프트에그가 개발해 2017년 출시한 리듬 게임 '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로 유명하며 TV 애니메이션, 음반 등으로도 이식됐다.
신작 '앨리스 픽션'을 오는 27일 출시할 예정인 원더플래닛 역시 홀로라이브의 '가우르 구라'와 '타카나시 키아라', 니지산지의 '시이나 유이카'와 '양나리' 등에 스폰서십을 제공했다. 국내에선 넥슨이 '블루 아카이브' 업데이트 과정에서 홀로라이브 유튜버들에게 여러차례 스폰서십을 제공했다.
'뱅드림! 버추얼계 신 밴드' 참가자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8월 14일까지다. 부시로드는 8월 15일부터 26일까지 서류 전형을 거쳐 9월 2~3차례에 걸쳐 면접을 진행, 최종 5인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