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는 사이게임즈가 개발, 자사에서 국내 서비스 중인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에서 25일 출시를 앞둔 서포트 카드 '키타산 블랙 SSR: 다가오는 열기에 떠밀려'의 확률을 0.75%로 확정지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카카오게임즈는 "한국게임산업협회 자율규제에 의거, 확률형 아이템 상세 확률을 공개한다"는 공지와 함께 업데이트 이후 적용될 뽑기 별 확률을 공개했다. 키타산 블랙 SSR의 확률이 0.75%로 정해졌다는 소식은 각 팬 커뮤니티에 즉각 공유됐고, 네티즌들은 '빛카오', '게임의 신' 등의 표현을 쓰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키타산 블랙 SSR'은 일본 현지에서 출시 당시 게임구도를 바꿔 놓을 정도로 서포트 효율이 좋은 카드라는 평을 받았던 카드다. 당초 뽑기 확률이 0.5%였으나 이후 0.75%로 상향 조정된 사례가 있어, 출시 전부터 해당 카드의 뽑기 확률을 두고 많은 이들이 주목해왔다.
'우마무스메' 일본 서버를 즐겼다 밝힌 업계 관계자는 "키타산 SSR은 최소한의 성능을 내기 위해선 '3돌', 가능한 '풀돌'을 맞추는 것이 권장되는 카드"라며 "중소과금 이용자라도 쾌적한 이용을 위해 '3돌'을 맞추는 것이 권장된다"고 말했다.
3돌은 '한계돌파를 3번 했다'의 준말로, 한계 돌파는 이미 뽑은 카드와 같은 카드를 뽑아 성능을 올리는 것을 의미한다. '풀돌'은 카드의 한계돌파를 상한선까지 마쳤다는 뜻으로, 우마무스메에서 한계돌파의 상한선은 4개다. 즉 '3돌'은 같은 카드를 4장, '풀돌'은 5장을 뽑는 것을 의미한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일본에서 지난해 2월 24일, 국내에선 올 6월 20일 출시된 모바일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국내에서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2위, 주간활성이용자(WAU) 순위 6위에 올랐으며 이날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는 8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