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팝콘 운영진은 25일 오후 2시, SNS를 통해 "다음달 28일 일요일, 타카나시 키아라가 서울 팝콘에 게스트로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오는 29일까지 키아라에게 하고 싶은 질문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사인 포토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타카나시 키아라는 일본 버추얼 유튜버 그룹 '홀로라이브'의 영어권 1기 홀로미스 소속이다. 오스트리아 출신으로 알려져 있으며 캐릭터 컨셉은 '패스트푸드점을 운영하는 불사조'로, 25일 기준 140만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파워 인플루언서다.
한국에서 홀로미스 멤버들과 콜라보레이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데브시스터즈와 넥슨은 앞서 홀로미스 멤버들에게 광고 방송 스폰서십을 진행했다. 한국의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애니플러스는 키아라를 포함한 홀로미스 5인조 전원을 테마로 한 콜라보레이션 카페를 지난 21일 선보이기도 했다.
서울 팝 컬처 컨벤션은 지난 2017년부터 3년 동안 매년 개최했던 '코믹콘 서울'을 전신으로 한 종합 문화 행사다. 비즈니스 미팅, 컨벤션, 전시 행사, 여행 등을 아우르는 MICE 전문 업체 엑스포럼이 주최하며 올해는 오는 8월 25일부터 나흘 동안 열릴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