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바사(Tubasa)의 바다호스(Badajoz)지구에 있는 만트럭은 지난 5월부터 운행 중인 길이 12m의 100% 전기버스 라이온스시티 E 7대를 지역 대중교통서비스업체에 공급했다.
이 새로운 전기 버스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투바사 디포트 e버스 프로젝트와 함께하게 된다.
투바사 차고지에 설치된 장치를 통해 지멘스 시차지(고효율의 전기차 충전설비) UC100 충전기가 야간 휴식 시간 동안 최대 100kW(킬로와트)의 전력으로 차량을 충전해 중간 충전없이 일상적으로 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했다.
투바사는 극한의 열조건(온도 37ºC)에서 시험을 거쳐 이 전기 버스를 선택했는데, 이 버스의 주행가능거리는 총 284km에 달하며 배터리 잔량으로 16시간 동안 운행이 가능했다.
만트럭의 라이온스시티E(MAN Lion's City E)는 지붕에 장착된 배터리 모듈 6개를 탑재해 총 용량 480킬로와트시(kWh)로 최대 350km의 거리를 88명이 탑승할 수 있는 검증된 주행가능거리를 제공한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