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블랙클로버 모바일' 빅게임, 350억원 투자 유치

글로벌이코노믹

ICT

공유
0

'블랙클로버 모바일' 빅게임, 350억원 투자 유치

펄어비스가 지분 42.8% 쥐고 있는 개발 관계사

'블랙클로버 모바일' 이미지. 원작 만화의 주인공 '아스타'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빅게임 스튜디오 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블랙클로버 모바일' 이미지. 원작 만화의 주인공 '아스타'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빅게임 스튜디오 트위터
유명 만화 '블랙 클로버' 기반 모바일 게임을 개발 중인 빅게임 스튜디오가 동남아시아 최대 게임 퍼블리셔 가레나로부터 35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빅게임 스튜디오는 지난 2020년 10월 설립된 신생 게임 개발사로 넷마블서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를 개발한 인력들이 모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대 주주는 지분 42.86%를 보유한 펄어비스다.
사측은 현재 데뷔작으로 '블랙 클로버 모바일(가칭)'을 개발 중이다. 이달 13일까지 두 차례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를 마쳤으며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한다.

'블랙 클로버'는 일본 만화 잡지 소년 점프서 2015년부터 연재돼온 소년 만화다. 총 32권의 단행본이 발행됐으며 올초 누적 판매량 1700만장을 돌파한 인기작이다.
최재영 빅게임 스튜디오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사업 파트너들의 믿음을 공고히 하고 사측의 능력을 입증할 기회를 잡았다"며 "글로벌 게이머들을 깜짝 놀라게 할 창의적이고 몰입감 넘치는 게임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