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사용자 지정 플레이 영역' 예시 이미지. 이용자의 손이 영역을 벗어나려 하자 시스템에서 경고하고 있다. 사진=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소니 IE)가 자사 콘솔기기 플레이스테이션(PS)용 가상현실 게임 주변기기 'PS VR 2'의 기능들을 공개했다.
PS VR2는 이용자의 플레이 공간을 스캔해 영역 제한을 두는 '사용자 지정 플레이 영역' 기능이 추가된다. 이용자가 VR게임을 정하기에 앞서 자신의 플레이 영역을 정하고, 경계에 가까워지거나 넘어갈 경우 경고를 받는다. 이를 통해 VR게임 중 주변 기물 등을 파손하는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투시보기' 기능은 헤드셋을 착용한 채 현재 방을 살펴볼 수 있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손에서 놓친 컨트롤러를 찾는 등, 게임이 아닌 현실 세계에서 일을 수행할 때 헤드셋을 벗지 않아도 된다.
이 외에도 PS5 카메라를 콘솔에 연결, VR게임을 플레이 중인 내 모습을 촬영해 개인 방송 등에 활용할 수 있으며 최대 4000x2040 화소의 360도 VR 환경 감상, 1920x1080 화소의 비(非) VR 시네마틱 감상 등의 기능도 탑재된다.
PS VR 2는 올 1월 글로벌 전자제품 박람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2'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출시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소니IE 측은 "정확한 출시 날짜와 VR2에서 지원할 게임 등에 관한 추가 정보를 곧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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