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네리온패취는 하루 1회 복용하는 경구제와 달리 주2회 부착으로 치매환자의 복약순응도를 개선하고 보호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도네페질 패취제다. 약물이 위장관을 통해 빠르게 흡수되지 않고 피부를 통해 서서히 흡수되면서 혈중약물농도 변동폭이 낮아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투여가 가능하다.
특히, 경증 및 중등증의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들에게서 기억, 언어, 재구성, 행동, 지남력 등을 다루는 대표적 표준 도구인 ADAS-cog(Alzheimer's Disease Assessment Scale–Cognitive Subscale) 평가에서 경구용 도네페질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에 국내 출시된 품목은 1일 약가로 환산하면 ‘도네리온패취87.5mg/25㎠’는 1,187원, ‘도네리온패취175mg/50㎠’는 1,736원으로 기존 치료제 평균 대비 10% 저렴한 약가를 책정 받았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도네리온패취’가 약의 효능효과 만큼이나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 향상을 강조하는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시장에서 장점을 앞세워 빠르게 시장점유율을 높이겠다”며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혜택을 누리도록 제품 공급을 비롯한 전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지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ee787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