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격 인상은 지속적인 글로벌 원부자재 구매가 상승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로, 복수의 가맹점주협의회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인상 품목은 버거(23종)와 치킨(20종), 사이드 메뉴(7종) 포함 총 50종이다. 인상폭은 버거 200원, 치킨 1000원, 사이드 메뉴 100~400원이다. 대표적으로 '싸이버거' 단품이 4100원에서 4300원, 후라이드치킨 한 마리가 1만5900원에서 1만6900원, 후라이드싸이순살 한 박스가 9900원에서 1만900원, 케이준양념감자(중)는 1800원에서 2000원으로 오른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계육, 밀가루, 오일 등 주요 원부자재의 물가 상승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가맹점의 수익성 보전을 위해 무거운 마음으로 가격 인상을 실시하게 됐다"며 "가격 조정에 따른 인상분 전액은 가맹점 수익 개선 및 원부자재 구매가 인상 대응에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