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개월간 닌텐도는 3074억엔(약 3조250억 원)의 매출과 1016억 엔(약 9800억원)의 영업 이익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와 15.1% 감소한 수치다.
닌텐도는 문제가 되었던 반도체 공급 문제가 "올해 하반기에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별개로 일본의 대표적인 비디오 게임 기업인 소니도 소프트웨어(SW)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4천170만개를 기록했고 소니의 구독 서비스인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가입자 수도 2% 줄었다고 밝혔다.
코로나로 인한 '집콕 소비'로 호황을 누렸던 게임업계가 코로나 문제가 해결되면서 판매가 하락했다는 분석이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