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은 올해 2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3조9019억원, 영업이익이 744억원, 당기순이익이 455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유안타증권 이진협 연구원은 롯데쇼핑이 분기당 400억~500억원 수준의 적자를 기록해 수익성 우려가 있었던 이커머스 사업에 대해 적자 규모가 큰 마트 온라인몰의 체질 개선을 통해 하반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은 2분기 영업이익이 롯데하이마트의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국내 백화점 기존점성장률이 전년동기대비 13% 가량 증가했고 지난 4월까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적자를 기록했던 컬처웍스(시네마) 부문도 흑자로 돌아서며 시장 기대치를 뛰어 넘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롯데쇼핑이 하반기에 각 사업부 펀더멘털 개선에 따른 대규모 사용권자산 손상 가능성의 축소와 재무구조 개선에 따른 이자손익 및 롯데카드 등 지분법 이익의 개선으로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의 최대주주는 롯데지주로 지분 40.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롯데지주의 최대주주는 신동빈 회장으로 지분 13.04%를 갖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은 외국인의 비중이 11.6%, 소액주주 비중이 37%에 이릅니다.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롯데쇼핑 지분을 전량 팔았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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