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자사 블록체인 보라(BORA) 플랫폼의 신작 3종 '프렌즈 스크린 NFT', '보라 배틀', '베이스볼 더 블록' 등을 8일 공개했다.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이날 오후 2시에 열린 'BORA NEXT' 쇼케이스에서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앞서 공개한 블록체인 게임 '버디샷', '아키월드', '컴피츠' 외에도 현재 준비 중인 신작 3종을 추가로 공개했다.
'프렌즈 스크린 NFT'는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카카오VX의 주력 산업인 스크린 골프와 NFT(대체불가능토큰)를 결합한 프로젝트다. 4분기 내 NFT를 발행, 내년 3월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또 다양한 미니 게임들을 즐기는 '오락실'을 테마로 한 블록체인 게임 '보라 배틀'을 올해 안에, 야구와 암호화폐 등을 결합한 '베이스볼 더 블록'을 내년 4월 중 선보일 계획이다.
카카오 프렌즈 골프 게임 '프렌즈샷'의 블록체인 게임판인 '버디샷', 엑스엘게임즈 '아키에이지'를 기반으로 한 아키월드, 크래프톤 산하 라이징윙스서 개발 중인 PvP 두뇌 스포츠 게임 '컴피츠'는 쇼케이스 이전부터 공개된 보라 플랫폼의 게임들이다. 버디샷·아키월드는 올 3분기, 컴피츠는 올 4분기 출시될 전망이다.
조계현 대표는 "보라를 통해 게임을 넘어 다양한 콘텐츠를 앞세워 글로벌 이용자들과 만나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탄탄한 플랫폼으로 생태계를 확장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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