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국내 고용 증가에 기여하고 일자리 질을 선도적으로 개선한 기업 100곳에 수여된다. 평가 분야는 △고용 창출 실적 △노동시간 단축, 일·생활 균형 실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청년·취업취약계층 일자리 배려 △안전한 근로 환경 구축 등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가 주어지고 정기근로감독 유예·정책자금 지원·세액 공제 등의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한미글로벌은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0년부터 재택근무제도와 시차출퇴근제도를 전 구성원 대상으로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2006년부터 시행중인 안식휴가제도는 10년 근속자(임원은 5년)에게 2개월의 유급휴가를 부여하고 5년 근속자에게는 1개월의 리프레쉬 휴가를 제공한다. 안식휴가와 연계해 '외국에서 한 달 살기'도 운영한다. 건축·문화·예술·도시 중 한 가지 주제를 정해 집중 탐방할 경우 1인당 해외 체류비 300만원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총 328명의 구성원이 이 제도를 이용해 안식휴가를 다녀왔다.
박정욱 한미글로벌 인사팀장은 "일자리 창출 및 질 개선, 정년 이후 재고용 확대와 여성 구성원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출산 지원책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우수 인력이 안정적으로 근무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onp7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