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신작 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을 국내 3대 앱 마켓(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원스토어)과 PC판으로 16일 오전 10시 출시,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다.
앞서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사전 예약을 지난 5월 개시했다. 서비스를 하루 앞둔 15일에는 사전 다운로드를 받기 시작, 당일 국내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다운로드 수)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은 컴투스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IP를 기반으로 한 MMORPG다. '천공의 아레나'는 지난 2014년 출시된 이래 누적 다운로드 1억5000만회를 돌파했으며 최근 8주년 업데이트 후 독일·그리스 등 유럽 지역에서 애플 매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출시 직후의 '크로니클'은 3명의 소환사, 350여 종의 소환수를 플레이할 수 있다. 루델린·테스카·아야·플루렌스·루쿠랑마 등 5개의 지역을 무대로 하며 필드 이벤트·파티 던전·레이드 등 협동 콘텐츠, 전장·아레나 등 경쟁 콘텐츠를 통해 타 이용자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다.
컴투스는 지난 9일 '코리아블록체인위크(KBW) 2022' 행사에서 자사 블록체인 C2X를 자체 메인넷 기반 블록체인 엑스플라(XPLA)로 리뉴얼한다고 발표했다. '크로니클' 역시 XPLA 기반 블록체인 경제 구조가 적용된 버전이 올해 안에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에 관해 컴투스 측은 "서머너즈 워 IP의 팬들에게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세계를, MMORPG 유저에게는 차별화되고 참신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라며 "기존 MMO 게임들의 흥행 공식에서 벗어난 차별화된 콘텐츠로 게임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