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크래프트가 국내 웹소설 플랫폼 '노벨피아'의 일본 서비스 버전 '노벨피아 재팬'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베타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노벨피아 재팬은 이날 오후 3시 베타 테스트를 개시했다. 오픈을 기념해 국내에서 크게 인기를 끈 '메인 히로인들이 나를 죽이려 한다', '용사 파티 때려치웁니다', '히어로가 집착하는 악당이 되었다' 등 30여 편의 작품들의 일본어 번역판을 무료로 볼 수 있다.
일본 서비스판은 국내와 마찬가지로 작가에게 조회수 당 정산금을 지급하는 정책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러한 정책은 타 업체에서 일반적으로 시행 중인 건 당 계약금 지불 정책에 비해 기반이 약한 아마추어 작가들에게 유리한 제도로 평가된다.
또 △소설을 열람한 신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닌텐도 스위치 제공 △총 상금 100만엔(약 975만원) 규모 공모전 개최 등의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노벨피아는 지난해 1월 서비스를 개시한 이래 1년 4개월만에 누적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한 웹소설 플랫폼이다. 올 4월에는 글로벌 플랫폼 '태피툰'에서 앞서 언급한 '용사 파티 때려치웁니다' 영문판 연재를 개시, 태피툰 소설 부문 트렌드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