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조합 결성을 추진하다 해고된 스타벅스 매장 직원들에 대해 미국 연방법원이 복직 결정을 내렸다.
19일(이하 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테네시주 지방법원의 셰릴 리프먼 판사는 전날 내린 판결에서 미 노동관계위원회(NLRB)가 지난 5월 제기한 요청을 받아들여 스타벅스가 해고한 테네시주 멤피스 소재 매장의 직원 7명에 대한 복직을 5일 안에 시행하라고 스타벅스에 명했다.
이들은 올초 노조 결성을 추진하다 해고된 바 있다. 스타벅스의 해고 조치가 노동관계법에 따른 노동자의권리를 침해했다는 NLRB의 주장에 미국 법원이 손을 들어준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