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와 전시 기획 전문사 엑스포럼이 공동 주관하는 '한국전자전(KES) 2022'가 올 10월 4일 막을 올린다.
서울 강남구 소재 코엑스에서 나흘동안 열리는 이번 한국전자전은 약 500개 업체가 참여, 1200개 부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시아전자전협력회(AEECC)를 비롯 미국·독일·중국·대만·홍콩 등의 전자산업 관련 조직들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전시부스는 크게 △전자부품소재관 △가전·스마트홈관 △융합신사업관 △테크솔루션관 △이노퓨테크 △스마트비즈엑스포 등으로 구성되며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 전자·IT의 날 유공자 포상식 등의 부다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한국전자전에선 지난해에 이어 '메타버스 코리아'가 공동으로 열린다. '메타레나 전시관'을 비롯해 메타버스 코리아 전용 부스가 설치되며, 각계 전문가들이 메타버스에 대해 소개하는 '메타버스 컨퍼런스 코리아'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전자전은 지난 1969년 이래 매년 개최돼 올해로 53주년을 맞은 전자·IT 분야 전시회다. 총 400여개 기업이 참여했던 지난해 한국전자전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유행에도 불구 약 4만3000명이 현장 방문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