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5호점은 1995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시인 루앙프라방 메인 거리에 위치한 시가지 상권에 위치해 있다.
실제로 비엔티엔에 위치한 롯데리아 4개 매장은 전년 대비 약 18%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 5호점 오픈을 계기로 현지 외형 매출 확대와 함께 현지 마스터프랜차이즈(MF) 파트너 기업과의 협조를 바탕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베트남에는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매장을 약 270개 운영 중으로 올 상반기 매출액이 코로나 유행 전인 2019년 매출 실적을 뛰어넘었다. 올 연말 누적 외형 매출액은 1000억원을 뛰어넘었다.
이에 힘입어 롯데GRS는 올해 베트남 현지 사업의 확대를 위해 △소비 문화에 따른 치킨 메뉴 개선 △노후 매장 리뉴얼 △마케팅 투자 확대 등 현안 요소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 및 개편을 진행해 왔다.
롯데GRS 관계자는 "그간 코로나19로 인한 해외 출입국 제한의 영향으로 신규 MF 진출국 모색이 어려웠던 부분과 MF 진출국의 매장 수 확대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에 베트남 현지 법인 및 미얀마,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라오스, 몽골 등 기존 해외 매장의 S/S 확대와 함께 신규 진출국 확대로 K-프랜차이즈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