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와 T1은 앞서 서머 스플릿 정규 시즌에서 각각 17승 1패로 1위, 15승 3패로 2위를 차지했다. 플레이오프에서 젠지는 정규 시즌 3위 리브 샌드박스를 3:1로, T1은 4위 담원을 3:2로 꺾고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T1과 젠지는 이 외에도 지난 2020년 스프링 결승에서 맞대결해 T1이 3:0으로 승리한 바 있다. 지난해 스프링 플레이오프, 2020년, 2018년 LOL 월드 챔피언십 대표 선발전 등에서 5판 3선승으로 맞붙었을 때에는 젠지가 모두 승리했다. 양 팀의 지난 5년간 맞대결은 총 29번 치뤄졌으며 T1이 매치 스코어 21:8, 세트 스코어 48:28로 우세하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코로나 방역의 시기가 지나고 4년만에 비수도권 지역에서 LCK 결승전을 열게돼 감회가 새롭다"며 "1만명에 가까운 관객들과 함께하는 e스포츠의 장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