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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트위터 경영진, 가짜계정 알고도 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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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트위터 경영진, 가짜계정 알고도 숨겼다”



일론 머스크 CEO가 24일(현지시간) 올린 트윗. 사진=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일론 머스크 CEO가 24일(현지시간) 올린 트윗. 사진=트위터

자신과 재판을 앞두고 있는 트위터 경영진이 트위터 가짜계정이 만연해 있음을 알면서도 일부러 은폐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주장했다.

머스크 CEO는 24일(이하 현지시간) 트위터에 워싱턴포스트(WP)의 단독기사를 공유하며 올린 글에서 “가짜계정이 만연해 있음을 트위터 경영진도 알고 있다는 것이 드러난 것”이라면서 “트위터 경영진은 사실을 알면서도 대중을 속이는 선택을 했다”고 밝혔다.
머스크가 첨부한 WP 기사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트위터의 스팸계정 담당 관계자들은 “가짜계정의 존재가 담당자들 사이에서는 널리 공유되고 있다”고 말해 가짜계정을 관리하기보다는 일부러 방치해왔음을 시인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