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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강원, 美 조종인턴 APP 선발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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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강원, 美 조종인턴 APP 선발 협약 체결

美 델타퀄리플라이트코리아, 1년간 비행훈련 마치면 항공사 지원 가능
플라이강원과 미국 델타퀄리플라이트코리아 조종인턴APP선발 업무협약 체결.사진=델타퀄리플라이트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플라이강원과 미국 델타퀄리플라이트코리아 조종인턴APP선발 업무협약 체결.사진=델타퀄리플라이트코리아


미국 조종사훈련기관인 '델타퀄리플라이트한국지사'(박성식 지사장)은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플라이강원과 ‘조종자원 선발 및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 우수한 조종 인턴을 선발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조종 인턴 선발 및 양성을 위한 제반 업무 기준을 정해 상호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진행됐다.

사업용조종사 자격증을 소지한 '델타퀄리플라이트'(www.deltaqualiflight.kr)의 수료 예정자와 수료자를 비롯해 군필자 및 면제자인 항공 조종 과정 훈련생들은 내부 추천을 통한 플라이강원 채용·선발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1970년 미국 연방항공청(FAA) 인가를 받고 조종전문 교육기관으로 첫발을 디딘 '델타퀄리플라이트’는 세계 100개국과 50개 항공사에서 조종사 지원자를 받아 141과 61의 과정으로 비행 훈련을 시켰다.

미국 텍사스에서 51년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1만여 명의 조종사를 배출한 기록과 무사고 500만 시간의 기록을 갖고 있다.

젭슨교육과정(Jespersen Airway Manua)에 따라 비행 훈련을 시키며, 미국과 유럽 등 항공사가 요구하는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우수 조종 인재를 다수 양성해왔다.

플라이강원은 중대형기 A330-200기종 계약을 마치고 11월에 도입된다. A330-200은 총 21t 화물을 탑재할 수 있다.

최대 1만 3,450km 장거리 비행이 가능하며 미국 중서부와 유럽 전역의 도시로 승객과 화물을 운송할 수 있게 됐다.

‘델타퀄리플라이트코리아’의 박성식 지사장은 “화물 운송사업의 본격적인 진출과 중대형기 A330-200 기종 계약,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 취항 등 본격적인 날갯짓을 시작한 플라이강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비행훈련원의 취업 전망이 밝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델타퀄리플라이트코리아'는 플라이강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조종인턴 APP를 선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미국 텍사스에서 1년간 비행 훈련과 교육 등을 받고 '제트기종(B737, A330)으로 면장을 전환한다.


서종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ojy7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