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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컴 2022' 최고의 업체 '플레이온'…네오위즈, 3개 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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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컴 2022' 최고의 업체 '플레이온'…네오위즈, 3개 부문 수상

최고의 예고 영상 '호그와트 레거시', 최고의 부스 '반다이 남코'

플레이온이 게임스컴 2022 최고의 라인업 상을 수상했다. 사진=IGN 유튜브이미지 확대보기
플레이온이 게임스컴 2022 최고의 라인업 상을 수상했다. 사진=IGN 유튜브
독일 쾰른에서 열린 전시행사 '게임스컴 2022'가 마무리를 앞둔 가운데 오스트리아의 플레이온(PLAION)이 이번 행사 최고의 업체로 선정됐다. 한국의 네오위즈가 개발 중인 신작 'P의 거짓'은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플레이온은 28일 열린 게임스컴 시상식에서 게임스컴에서 가장 큰 상인 최고의 라인업(Best Lineup) 상을 수상했다. 플레이온은 이번 행사에서 SF 공포 게임 '시스템쇼크' 리메이크판, 시뮬레이션 게임 '고트 시뮬레이터 3' 등 총 15개 게임을 온·오프라인으로 선보였다.
오스트리아 대표 게임사 플레이온은 올 8월 '코흐 미디어'에서 현재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스웨덴에 본사를 둔 유럽 게임 대기업 엠브레이서 그룹의 주요 자회사다.

최고의 라인업과 더불어 '게임상의 심장(Heart of Gaming Award)' 부문은 우크라이나를 위한 게임사들의 연대 캠페인이 선정됐다. 관객들이 정한 최고의 부스 상은 일본의 반다이 남코, 최고의 예고 영상은 워너브라더스 '호그와트 레거시'가 선정됐다.
최지원 네오위즈 프로듀서(왼쪽)가 통역사와 더불어 'P의 거짓'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IGN 유튜브이미지 확대보기
최지원 네오위즈 프로듀서(왼쪽)가 통역사와 더불어 'P의 거짓'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IGN 유튜브

이번 시상식에선 총 7개 장르와 현재 서비스중인 게임, 오리지널 IP, 인디게임 등 10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뽑았다. 네오위즈 'P의 거짓'은 행사 첫날 '가장 기대되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날 액션 어드벤처·RPG 부문에서도 수상해 3관왕에 올랐다.

최지원 네오위즈 'P의 거짓' 총괄 프로듀서(PD)는 "P의 거짓에 대한 세계적 기대감이 입증된 결과"라며 "한국 콘솔게임의 역사를 새로이 쓴 만큼, 실제 게임도 한국을 대표할 명작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의 거짓' 외에도 서비스중인 게임 부문은 마이크로소프트 '씨 오브 시브즈'가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폴란드의 야자 게임즈가 개발하고 독일의 다이달릭 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를 맡은 '인쿨리나티'는 오리지널 IP게임과 인디게임 상을 모두 거머쥐었다.

각 장르별 수상작은 △액션: 펀컴 '메탈: 헬 싱어' △가족: 뉴팽글드 게임즈 '페이퍼 트레일' △온라인: 팻샤크 '워해머 40000: 다크타이드' △스포츠: THQ 노르딕 'AEW: 파이트 포에버' △전략: 칼립소 미디어 '익시온' 등이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