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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유튜버 공포 게임 '홀로라이브 에러' 스팀판 연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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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유튜버 공포 게임 '홀로라이브 에러' 스팀판 연내 출시

'홀로라이브 에러' 이미지. 사진=홀로라이브 프로덕션이미지 확대보기
'홀로라이브 에러' 이미지. 사진=홀로라이브 프로덕션
일본 버추얼 유튜버 그룹 홀로라이브 프로덕션(이하 홀로라이브)서 자사 유튜버 IP를 활용해 개발한 공포게임 '홀로라이브 에러'가 스팀으로 정식 출시된다.

'홀로라이브 에러'는 공격할 수 없는 적을 상대로 숨거나 도망치는 것을 주 콘텐츠로 하는 1인칭 생존 공포 게임이다. 지난달 18일부터 홀로라이브 온라인 샵에서 판매 중이다. 오컬트 잡지 기자인 주인공이 가상의 마을 '아오가미'에서 수수께끼의 여학생 미소라 시노를 쫓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해당 게임의 원작인 동명의 미디어믹스 프로젝트 '홀로라이브 에러'는 지난해 8월 시작됐다. 게임 외에도 총 24부로 구성된 유튜브 단편 애니메이션이 올 2월부터 5개월간 연재됐다.

타니고 모토아키 홀로라이브 대표는 해당 프로젝트가 "소속 멤버들의 또 다른 일면을 호러라는 테마에 맞춰 조명하는 일종의 어나더 스토리"라고 설명했다. '미소라 시노'는 홀로라이브 최초의 버추얼 유튜버 '토키노 소라'를 기반으로 한 캐릭터다.
'홀로라이브 에러'는 일본의 중소 게임사 모구라가 개발했으며 PC로 플레이 가능하다. 스팀판은 올 가을 출시될 예정이나 정확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일본어와 영어로 플레이 가능하며 한국어는 지원되지 않을 전망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