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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내부폭로자 나왔으니 트위터 재판 연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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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내부폭로자 나왔으니 트위터 재판 연기해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로이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인수 계약을 파기한 것에 반발해 트위터 경영진이 제소해 오는 10월 17일(이하 현지시간) 처음 열릴 예정인 재판을 연기해줄 것을 미국 델라웨어주 법원 재판부에 요청했다.

30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머스크 측 변호인단은 이날 재판부에 제출한 요청서에서 “트위터의 가짜계저 관리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이 트위터의 전직 보안 책임자의 폭로를 통해 드러나 머스크 CEO가 인수 계약을 철회한 것이 정당함을 입증했다”면서 이 내부고발자를 증언대에 세울 수 있도록 첫 재판을 오는 11월 10일로 한달간 늦춰줄 것을 요청했다.
머스크 변호인단은 새로 나타난 주요 증인의 증인 소환 문제 등을 피고와 원고 측이 협의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