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고' 개발사 나이언틱 관계자들이 6일 개최한 '사파리 존' 미디어 데이에서 이상열 고양시 컨벤션뷰로 사무국장은 "고양시의 대형 숙박업소들과 긴밀하게 협력, 오히려 할인된 가격으로 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관련 사건이 발생할 경우 컨벤션뷰로 사무국에 연락하면 이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나이언틱과 고양시는 '포켓몬 고' 오프라인 행사를 오래 전부터 기획해왔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이제야 개최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언틱 측은 "장소 확보, 이벤트 시점, 숙소 지원 등 여러 면에서 고양시의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상열 사무국장은 "직원 중 한 명을 전담 배치, 화상회의 플랫폼 '줌' 등을 통해 거의 매주 회의를 진행했다"며 "게임 행사인 만큼 원활한 통신망 확보를 위해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와도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사파리존 고양 2022'는 오는 23일부터 사흘간 매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개최된다. 이용자는 포토 존, 전시 행사 등은 물론 '색이 다른 포켓몬' 등장 확률 증가 등 게임 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입장권은 일반 티켓과 행사 시작 3시간 전에 미리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는 사전 입장 티켓으로 구분된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