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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엘리자베스 2세 여왕서거에 "영국민에 깊은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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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엘리자베스 2세 여왕서거에 "영국민에 깊은 애도"

트위터에 “고인은 인간의 자유한 대의에 강한 믿음을 갖고 존엄성의 위대한 유산을 남겼다" 메시지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에 애도 메시지를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9일 오전 트위터를 통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에 대해 영국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Deepest condolences to the people of the United Kingdom for the passing of Her Majesty Queen Elizabeth II)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고인은 인간의 자유한 대의에 대해 강한 믿음을 갖고 있었고 존엄성의 위대한 유산을 남겼다"며 "고인의 친절한 마음과 선행은 우리 기억 속에 남을 것이다"(She had a strong belief in the cause of human freedom and left great legacies of dignity. Her kind heart and good deed will remain in our memories)고 말했다.

한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70년간 재위했으며 8일(현지 시간) 서거했다. 향년 96세. 영국 BBC와 로이터,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버킹엄궁은 이날 성명을 통해 "여왕이 오늘 오후 밸모럴에서 평화롭게 눈 감았다"며 "왕과 왕비가 이날 저녁까지 밸모럴에 머물렀다가 내일 런던으로 돌아갈 것이다"고 밝혔다.

김희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euyi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