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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LOL 신흥강호 로그, LEC 결승전서 G2 상대 3: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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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LOL 신흥강호 로그, LEC 결승전서 G2 상대 3:0 '완승'

창단 4년차, 3번의 결승전 진출만에 우승컵 들어올려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러피안 챔피언십(LEC) 서머 스플릿 결승전에서 우승한 로그 선수들이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LEC 유튜브 채널이미지 확대보기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러피안 챔피언십(LEC) 서머 스플릿 결승전에서 우승한 로그 선수들이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LEC 유튜브 채널
리그 오브 레전드(LOL) 유러피언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신흥 강호 로그가 전통의 강자 G2 e스포츠를 제압, 창단 이래 첫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스웨덴 말뫼 아레나에서 현지 시각 11일 오후 5시에 열린 LOL 유러피안 챔피언십(LEC) 서머 스플릿 결승전에서 로그는 세트 스코어 3:0을 기록, G2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로그는 지난 2018년 말 창단, 리그 참가 첫 해인 2019년 서머 스플릿부터 이번 시즌까지 매번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2020년부터 3년 연속 LOL 월드 챔피언십에 LEC 대표로 뽑혔으며 지난해와 올해 스프링 스플릿에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G2는 LEC에서 총 9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로그를 상대로는 올 스프링 결승전, 서머 스플릿 플레이오프서 3:0으로 이긴 것을 포함해 역대 5판 3선승제에서 4번 만나 3번 승리했다. 그러나 이번 결승전에선 로그가 G2를 상대로 설욕에 성공했다.
결승전의 MVP(Most Valuable Player)는 로그의 원거리딜러 '콤프(Comp)' 마르코스 스템코풀로스가 차지했다. 그리스 출신 2001년생인 그는 이번 결승전에서 1세트 칼리스타로 펜타킬을 따내는 등 맹활약했다.

로그는 이번 우승으로 오는 29일 북아메리카에서 열리는 월드 챔피언십에 1번 시드 자격으로 참가하게 된다. 준우승 팀 G2 외에도 프나틱, 매드 라이온즈 등이 LEC 대표로 월드 챔피언십에 참여한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