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위성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가 남극 대륙까지 포함해 전세계 7개 대륙에 진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테슬라라티가 1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라티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이날 트위터에 올린 발표문에서 남극 대륙에 설치된 스타링크 수신 안테나의 모습을 공유하면서 “스타링크의 서비스 지역이 전세계 6개 대륙은 물론 극지에 속하는 남극 대륙으로까지 확대됐다”고 밝혔다.
미국 국립과학재단도 이날 별도로 올린 트윗에서 “국립과학재단이 지원하고 있는 남극 연구 프로그램(USAPP) 소속 과학자들이 머물고 있는 맥머도 남극관측기지에서 스타링크의 위성인터넷 서비스가 시범적으로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