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유통산책] 호텔업계, 가을 맞이 추(秋)캉스 패키지 봇물

호텔 및 리조트 업계가 낭만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추억을 쌓고 자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패키지를 마련했다.

17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강남은 11월까지 감성 필름 카메라 '리모네스'와 협업해 '메모리즈 블룸(Memories bloom)' 패키지를 50객실 한정으로 선보인다.
메모리즈 블룸 패키지는 슈페리어 객실과 함께 리모네스 일회용 필름 카메라, 감성 엽서, 협업 스티커, 리모네스 홈인화서비스 할인권으로 구성됐다. 특히 일회용 필름 카메라의 패키지 디자인에는 가을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단풍 풍경을 담았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다음달까지 휴식과 힐링을 제공하는 '어텀 홀리데이 엣 JW(Autumn Holiday at JW)' 패키지를 제공한다.

어텀 홀리데이 엣 JW 패키지는 그리핀 위트 또는 디럭스 객실로 이용할 수 있으며, 프레스티지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 '끌레드뽀 보떼'와 협업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탄력 에센스 '퍼밍 세럼 수프림'과 안티에이징 입체 크림 '볼류마이징 크림 수프림', 피부 투명도를 개선하는 '하이드로 소프트닝 로션' 등 고급 화장품 3종을 제공한다.

아울러 호텔 페이스트리팀이 가을 제철 원료인 보니밤을 사용해 수제 제작한 디저트 '몽블랑'을 호텔 1층에 위치한 '카페 원'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싱가포르 럭셔리 티 브랜드 'TWG TEA'의 카모마일 허브티를 함께 마련했다.



북한산 국립공원 자락에 위치한 리조트 파라스파라는 11월까지 '북한산 낭만 패키지'를 선보인다.

파라스파라에서 가을 단풍으로 물든 북한산 장관 속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자연의 향이 가득한 테라스를 비롯해 숲을 한눈에 담으며 입욕할 수 있는 자쿠지, 파노라마 정원, 숲길로 이어지는 산책로 등 가을 정취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준비됐다.

북한산 낭만 패키지는 2가지 타입으로 마련했다. 먼저 캐빈주니어부터 팀버튼 객실에 해당하는 '로맨틱' 타입은 파라스파라 자체 제작 배스 로브 2개, 우디플레이트 조식 2인, 파라스파라 시그니처 케이크 '북한산포시즌 – 가을', 파라스파라 델리 아메리카노 2잔, 자체 제작 에코백으로 구성됐다.

팀버스위트부터 파인스위트 객실에 해당하는 '스위트 로맨틱' 타입은 프라우덴 거위털 베개 2개, 우디플레이트 조식 2인, 시그니처 케이크 '북한산포시즌 – 가을', 로제와인 1병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실내 수영장과 루프탑, 자쿠지, 사우나 등의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코오롱 호텔 앤 리조트는 '어텀 힐링' 패키지 2종을 선보인다. 먼저 코오롱 호텔은 다음달까지 단풍놀이 명소로 알려진 토함산을 바라보며 수영을 즐길 수 있는 '가을 물놀이 패키지'를 운영한다.

가을 물놀이 패키지는 객실 1박과 야와 온수풀 2인용 입장권을 제공한다. 이에 경주의 가을 하늘과 호텔 곳곳에 펼쳐진 단풍을 즐기며 따뜻한 물 속에서 심신의 피로를 풀 수 있다.

이외에도 코오롱호텔 '달빛포차'에서 치킨·치즈스틱 세트, 페퍼로니 피자 등 스낵 메뉴를 판매 판매한다. 메뉴를 주문한 후 실내 또는 야외 물놀이장 옆에 마련된 피크닉 테이블에서 스낵을 즐길 수 있다.

가족형 프리미엄 힐링 리조트 마우나오션리조트는 오는 30일까지 물놀이와 스파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블루워터' 패키지를 출시한다. 야외 온수풀 2인용 입장권과 실내 온수 바데풀 2인 입장권은 물론 2인 조식까지 제공한다.

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 관계자는 "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만의 특별한 가을 '워터 콘텐츠'를 즐겨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