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성인의 소환'은 올 12월 적용될 예정인 3.3 버전에 추가되는 수집형 카드 게임(CCG) 콘텐츠다. 게임 내 모험을 통해 카드들을 수집, 덱을 꾸려 상대와 대결하는 콘텐츠다. NPC와의 대결은 물론 이용자와의 대결(PvP)도 지원하나, PvP에 따른 보상은 따로 제공되지 않는다.
미호요는 '일곱 성인의 소환' 외에도 2주년 기념 장기 프로젝트로 '원신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해 '페이트: 제로', '귀멸의 칼날' 등 인기 애니메이션들의 제작을 맡은 일본의 유포터블과 협업할 예정이다.
원신의 3.1 버전 '적토의 왕과 세 순례자'는 오는 28일 적용될 예정이다. 해당 업데이트에선 3.0 버전에 새로이 추가된 지역 '수메르'의 사막 지역이 공개된다.
새로운 캐릭터로는 5성 물 속성 한손검 캐릭터 '닐루', 번개 속성 장병기 캐릭터 '사이노', 4성 물 속성 장병기 캐릭터 '캔디스' 등이 추가된다. 기존 5성 캐릭터 중에는 '벤티'와 '알베도'가 복각 기원(뽑기)의 대상이 된다.
업데이트 직후에는 사이노·캔디스·벤티가 한정 기원 대상 캐릭터로 지정되며 닐루·알베도는 2차 기원 대상 캐릭터다. 2차 기원으로 전환되는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3.0 버전과 유사하게 업데이트 이후 17일이 흐른 시점 전후가 될 전망이다.
3.1버전 한정 콘텐츠로는 '양조'를 테마로 한 미니게임 '잔 속에서 울리는 노래', 플랫폼 어드벤처 미니 게임 '다섯가지 바람 조사', 월드 탐사 콘텐츠 '별을 찾는 여정', '이나즈마의 무투'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투기장 '백 명의 봉기' 등이 추가된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