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현지언론에 따르면 폴란드 공군은 2023년부터 12대의 FA-50을 초기 배치 받을 예정이며 12대의 FA-50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과 링크16 데이터링크를 제외하면 대한민국 공군에서 운용중인 FA-50과 동일 사양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36대의 FA-50은 폴란드 공군의 요구조건에 따라 레이더시스템·항공전자·무장옵션과 확장된 사거리를 개조한 FA-50PL 구성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는 2025년을 시작으로 2028년말까지이며 한국과 폴란드가 체결한 계약에 따르면 비행과 임무 시뮬레이터·조종사와 지상 요원 훈련·예비 부품과 기타 소모품들로 구성된 물류 패키지가 포함된다.
기술이전의 일환으로 폴란드는 FA-50의 추가 개발에 대한 의견을 얻을 예정이며, 폴란드에 FA-50 서비스센터를 공동으로 짓기로 합의하고 2026년 문을 열 계획이다. 이로써 폴란드공군은 MIG-29와 Su-22 전투기의 퇴역이 가능해 졌지만 브와슈차크 장관은 퇴역 일정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reak6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