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는 최근 산하 개발진 라운드8 스튜디오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맡을 내러티브 기획자를 모집한다고 공고했다. 프로젝트의 목표는 PC와 콘솔 기기로 출시할 AAA급 오픈월드 생존 슈팅 게임을 개발하는 것이다.
오픈월드 생존 슈팅 게임은 매니아 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 장르다. 러시아의 배틀스테이트 게임즈가 개발한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 영국 페이스펀치 스튜디오의 '러스트', 캐나다 힌터랜드 스튜디오 '더 롱 다크' 등이 이러한 게임으로 분류되며 국내 게임사가 개발을 마무리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라운드8 스튜디오는 네오위즈 산하에서 MMORPG '블레스 언리쉬드'를 개발한 업체다. 2023년 출시를 목표로 하드코어 액션 게임 'P의 거짓'을 개발 중이다. 이 게임은 올 8월 글로벌 전시회 게임스컴에 예고판이 출품돼 '가장 기대되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어드벤처 게임·RPG' 등 3개 부문 수상작으로 선택되는 등 국내외 팬들에게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