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전문 매체에 따르면 이 팀은 이전의 탄소포집 및 변환기술을 넘어서 탄소순제로 기술에 가장 근접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연구로 산업 배기가스에서 포집된 이산화탄소의 100%를 플라스틱의 핵심 구조체인 에틸렌으로 변환하는 방법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제조된 화학 물질 중 에틸렌은 암모니아와 시멘트에 이어 제조 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에서 세 번째로 순위가 높다. 에틸렌은 포장, 농업, 자동차 산업 등에 필요한 플라스틱 제품을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동액, 의료용 살균기, 가정용 비닐 제조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의 원재료 이기도 하다.
에틸렌은 일반적으로 엄청난 양의 열을 요구하는 증기 균열이라는 과정으로 만들어진다.
평균적으로 매년 약 1억6000만 톤의 에틸렌이 생산되므로 전 세계적으로 2억6000만 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발생하게 된다.
UIC 연구원들은 에틸렌 외에도 전기 분해 접근법으로 산업에 유용한 다른 탄소가 풍부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