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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산책] 황금연휴 여가 트렌드부터 솟솟리버스 제주 전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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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산책] 황금연휴 여가 트렌드부터 솟솟리버스 제주 전시까지

◆ 쿠팡, 자원 선순환 위해 폐기물도 데이터로 관리한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왼쪽)과 라이언 브라운 CFS 대표이사가 데이터에 기반한 친환경 폐기물 관리 프로젝트 공동 추진을 약속하는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했다. 사진=쿠팡이미지 확대보기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왼쪽)과 라이언 브라운 CFS 대표이사가 데이터에 기반한 친환경 폐기물 관리 프로젝트 공동 추진을 약속하는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했다. 사진=쿠팡


쿠팡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국내 대표 환경기업 SK에코플랜트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폐기물 관리 친환경 프로젝트 공동 추진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쿠팡은 전국 쿠팡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관리에 있어 디지털 통합관리 솔루션을 적용하게 됐다. 쿠팡은 배출-수거-운반-최종처리에 이르는 폐기물 관리 프로세스 전 단계를 디지털로 전환하고 데이터를 수집할 계획이다.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투명한 의사 결정과 성과 측정이 가능하며, 물류센터에 최적화된 폐기물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특히 쿠팡은 폐기물 통합관리 솔루션을 통해 폐기물 배출량, 자원화 및 에너지화 비율 등 친환경 기여도를 측정하여 ESG 경영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쿠팡과 SK에코플랜트는 폐기물을 활용한 자원순환 비율 제고를 위해 협업하고, 향후 친환경 에너지 및 관련 솔루션을 쿠팡 사업장에 도입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 야놀자·인터파크, '미리 보는 2022 황금연휴 여가 트렌드' 발표


미리 보는 2022 황금연휴 여가 트렌드. 사진=야놀자이미지 확대보기
미리 보는 2022 황금연휴 여가 트렌드. 사진=야놀자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와 인터파크가 '미리 보는 2022 황금연휴 여가 트렌드'를 발표했다. 10월 1~10일 국내(야놀자)·해외(인터파크) 미리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국내 숙소는 10월 1일(32%)과 8일(21%)의 예약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여행 기간은 1박2일(82%)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해외 패키지 여행도 주말과 공휴일을 활용한 3박4일 상품 예약자가 44%로 높은 비중을 보였다.

국내 지역별 숙소 예약률은 강원도가 25%로 1위를 기록했고, 부산(20%), 경기도(19%), 서울(19%), 제주(16%)가 뒤를 이었다. 서울이 순위권에 진입했고, 강원도·경기도·서울이 전체 예약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숙소 유형별로는 거래액 기준 호텔(43%)과 펜션(36%)이 각각 1, 2위를 차지해 프리미엄 숙소의 인기를 입증했다.

해외 인기 여행지는 패키지 기준 베트남(23%)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태국(11%), 일본(10%), 필리핀(10%), 괌(6%) 순으로 나타났다. 국제선 항공권도 괌(12%), 다낭(9%), 방콕(9%), 나리타(5%), 세부(4%) 순으로 동남아시아와 일본 지역이 강세를 보였다.

◆ 11번가, 셀러존 홈페이지 전면 개편


셀러존 홈페이지 전면 개편. 사진=11번가이미지 확대보기
셀러존 홈페이지 전면 개편. 사진=11번가


11번가가 셀러존 공식 홈페이지를 6년 만에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홈페이지 새 단장은 단순하고 직관적인 구성과 디자인을 강조한 사용자 환경(UI)에 중점을 뒀다. 메인 페이지는 셀러존의 중점 서비스인 'LIVE교육', '동영상 교육'을 한눈에 보기 쉽게 배치했다.

아울러 MZ세대 셀러들의 취향을 고려한 메뉴 간소화 등 사용자 경험(UX)을 개선하고 반응형 웹을 적용해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종에서도 최적화된 화면을 자동으로 제공했다. LIVE 교육 중 '실시간 채팅' 기능도 신설했다.

이외에도 온라인 교육을 한눈에 찾아볼 수 있는 교육 스케줄러 기능 신설, 썸네일 크기 확대, 화면 크기에 따른 최적화된 동영상 제공 등으로 이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11번가는 이번 셀러존 사이트 새 단장을 계기로 약 700여회의 온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 위메프, '대용량 생필품' 거래액 121% 증가


대용량 생필품 거래액 증가. 사진=위메프이미지 확대보기
대용량 생필품 거래액 증가. 사진=위메프


위메프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주요 대용량 생필품 거래액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1% 늘었다.

상품별로는 상대적으로 유통 기한이 길어 장시간 보관이 용이한 상품들의 증가세가 돋보였다. 대용량 치약(378%), 대용량 비누(69%), 대용량 샴푸(15%) 등의 위생 용품과 대표적인 생활용품인 대용량 세제(78%)·휴지(63%)의 거래액이 성장했다.

아울러 대용량 커피(215%)와 대용량 과자(31%) 등 기호식품도 가성비로 수요가 크게 늘었다. '소포장' 상품 구매 패턴이 '대용량' 상품 구매로 변화한 것은 생필품 가격 인상에 더해 MZ 세대를 중심의 새로운 소비문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과시형 소비 트렌드 대신'짠테크', '무지출 챌린지' 절약형 소비 트렌드가 대용량 가성비 상품 구매로 이어진 것이다.

◆ W컨셉과 손잡은 K-디자이너 브랜드, 매출 최대 10배 ↑


W컨셉 입점 브랜드 성과. 사진=W컨셉이미지 확대보기
W컨셉 입점 브랜드 성과. 사진=W컨셉


패션 플랫폼 W컨셉은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 오프라인 매장을 처음 연 3월 18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오프라인에서 선보인 50여개 브랜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중 10개 브랜드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신장하는 등 판로 확대가 브랜드 매출 향상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올해 W컨셉에 신규 입점한 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선보인 레스트앤레크레이션, 꼴레꼴레 등 4개 브랜드의 9월 매출은 입점 월 대비 10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레스트앤레크레이션은 4월 브랜드 론칭과 동시에 W컨셉에 입점했으며, 올해 신규 입점한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프론트로우, 다이애그널, 그로브, 더오픈프로덕트 등 브랜드가 높은 매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W컨셉은 지난 6월부터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와 글로벌 인플루언서의 협업 콘텐츠를 선보이는 글로벌 캠페인 등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글로벌 캠페인을 시작한 6월부터 8월까지 글로벌 플랫폼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 29CM, '이구갤러리 대구' 30일 오픈


이구갤러리 대구 매장 전경. 사진=29CM이미지 확대보기
이구갤러리 대구 매장 전경. 사진=29CM


셀렉트샵 29CM(이십구센티미터)가 더현대대구에 세 번째 오프라인 매장 '이구갤러리 대구'를 30일 오픈한다. 이구갤러리는 입점사들의 오프라인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매달 새로운 브랜드와 콘셉트를 선보이는 29CM의 브랜드 큐레이션 공간이다.

이번 공간은 '브랜드를 작품처럼 보여주는 갤러리'라는 고유의 콘셉트를 확장해 미술관 내 창고를 뜻하는 '수장고' 콘셉트로 꾸며졌다. 매월 하나의 메인 브랜드를 선정해 전시하고, 10개 이상의 고정 브랜드 상품을 함께 비치할 예정이다. 첫 전시 브랜드는 대구를 기반으로 성장한 국내 스니커즈 브랜드 '캐치볼'이다. 이외에도 토마스모어·프렌다·유라고·지피에이치 등 12개의 패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장 신규 오픈을 기념한 이벤트도 열린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캐치볼을 구매한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TWB 수건을, 200명에게는 캐치볼 양말을 증정한다. 기타 상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29CM 앱 전용 15% 쿠폰을 증정하며, 현장에서 카카오톡 29CM 채널을 친구 추가한 고객에게는 오프라인 전용 5% 쿠폰을 제공한다.

◆ LF 하프클럽, '바바 페스티벌'서 FW 상품 최대 80% 할인


바바 페스타 기획전. 사진=LF 하프클럽이미지 확대보기
바바 페스타 기획전. 사진=LF 하프클럽


LF 계열사 트라이씨클 패션 전문몰 '하프클럽'이 30일까지 바바패션과 함께 '바바 페스티벌'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아우터부터 블라우스, 원피스, 니트 등 다양한 상품을 구성했다. 더아이잗뉴욕, JJ지고트, 지고트, 아이잗바바, 더아이잗컬렉션, 더틸버리 등 바바패션의 모든 브랜드가 참여해 올해 신상품을 포함한 인기 상품을 최대 80% 할인가로 선보인다. 행사 상품에 한해 기존 할인가에 20% 할인이 추가로 적용된다.

아울러 더아이잗뉴욕 가을 자켓과 함께 연출하기 좋은 50여개 상품을 앵콜 특가로 판매한다. 하프클럽 단독 특가로 구성됐으며, 이달 신규 가입 회원이라면 이 기간 사용 가능한 10% 장바구니 쿠폰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 코오롱스포츠, 솟솟리버스서 '빌려온 초록' 전시 진행


빌려온 초록 전시. 사진=코오롱FnC이미지 확대보기
빌려온 초록 전시. 사진=코오롱FnC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11월 23일까지 솟솟리버스 제주에서 섬유공예 작가 오수의 업사이클링 전시 '빌려온 초록'을 진행한다.

오수 작가는 섬유공예와 회화를 기반으로 물화론(모든 생물에는 생명이 있다는 학설)에 기초하여 자연패턴과 섬유 구조의 유사성, 생태계가 가지는 생명력을 시각화하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코오롱스포츠의 녹색 계열의 재고 상품과 실을 업사이클링하여 작품에 녹여냈다. △심해의 원형 △플로팅 그린 △무빙 그린 △영원한 초록 △녹색갈증 △숨은 이끼 등 총 6가지 작품으로 구성된다. 심해의 원형은 코오롱스포츠 초록색 바람막이 재고를 활용하여 물속의 생태와 해조류가 얽혀있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플로팅 그린도 초록색 바람막이 재고 상품을 해체해 심해에 서식하는 녹조식물을 모티브로 제작된 작품이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