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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허리케인 강타한 美 플로리다주에 스타링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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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허리케인 강타한 美 플로리다주에 스타링크 지원

론 디샌티스 미국 플로리다 주지사.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론 디샌티스 미국 플로리다 주지사. 사진=로이터

허리케인 ‘이안’의 강타로 쑥대밭이 된 미국 플로리다주에 스페이스X의 위성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가 지원된다.

1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의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로부터 허리케인 이안으로 플로리아주에서 빚어진 피해와 관련해 스타링크 서비스를 제공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스타링크 서비스를 플로리다주 남서부 지역을 비롯해 허리케인 피해가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머스크 CEO는 지난 6월 올린 트윗에서 차기 대권 후보로 디샌티스 주지사를 지지하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