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9월 모바일 매출 비중이 45%를 넘어섰다. 조성호 대표가 올해 신년사에서 '디지털 공영'의 원년을 선언한 후 거둔 성과다.
공영홈쇼핑은 모바일 퍼스트 전략을 앞세워 모바일사업본부를 신설하는 등 사업 구조를 개편하고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6월 모바일 앱 누적 다운수가 1000만명을 돌파했고, 9월 한 달 공영홈쇼핑 누적 방문수는 600만을 넘어섰다.
공영홈쇼핑은 모바일 앱을 통한 판로지원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전통시장 상품은 전통시장관 오픈 및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결제 가능 등에 힘입어 올해 매출 300% 가량 증가한 18억원을 기록했다.
TV 홈쇼핑에서 진행 중인 '상생 협력 지원 방송'의 상품을 대상으로 '으랏차차 상생관'도 운영하고 있다. 방송 종료 후에도 모바일을 통해 판매를 지속함으로써 TV 홈쇼핑과 더불어 판로지원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 밖에도 지역 특화관, 장애인기업 전용관 등을 운영하고 공익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모바일 앱 개국 7주년을 기념해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적립금 최대 1만원을 지급하는 '살수록 커진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바일로 1회 주문 시 2000원, 2회 주문 시 3000원, 3회 주문 시 5000원의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또 오는 12일 10시부터 13일 10시까지 인기상품 총 100개를 선정해 특가로 판매하는 '공영싸데이'도 진행한다.
공영홈쇼핑 조성호 대표는 "디지털 공영 원년을 이루기 위해 모바일 퍼스트 전략을 실천한 결과, 우수한 상품을 제공해주시는 협력사들과 공영홈쇼핑을 애용해주시는 많은 고객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비약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대전환을 통해 상품 정보 및 고객 서비스가 보다 더 편리하고 정확하게 소비자들께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