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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2분기 연속 4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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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2분기 연속 46위

'커피 트럭' 힘입어 소비자 조사지수 전분기 대비 증가


'페이트 그랜드 오더' 이용자 대표(오른쪽)가 커피 트럭 앞에서 넷마블 측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넷마블이미지 확대보기
'페이트 그랜드 오더' 이용자 대표(오른쪽)가 커피 트럭 앞에서 넷마블 측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넷마블

한국 브랜드가치 평가 회사 브랜드스탁이 올 3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를 발표했다. 게임사 중에선 넷마블이 유일하게 순위 안에 들었다.
브랜드스탁은 자체 가치 평가 모델 '브랜드스탁 톱 인덱스(BSTI)'를 기반으로 국내 230여개 산업 부문 1000개 이상의 브랜드 가치를 분석한다. BSTI는 브랜드 주가지수 700점, 소비자 조사지수 300점 총 1000점 만점으로 평가된다.

넷마블은 이번 3분기 BSTI 평가서 브랜드주가지수 608.3점, 소비자 조사지수 243.3점 총 851.6점을 기록, 종합 46위에 올랐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소비자 조사지수 2.3점이 증가했으며 순위는 변동이 없었다.
올 3분기 동안 넷마블은 신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지난 7월 28일 출시했다. 또 지난달 16일 도쿄 게임쇼에서 SNK와 합작한 블록체인 시작 '킹 오브 파이터즈(KOF) 아레나'를 처음 공개했다.

지난 9월 7일에는 '페이트 그랜드 오더' 이용자들이 운영진 격려 차원에서 구로 넷마블 사옥 인근에 커피 트럭을 보냈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는 지난해 1월 트럭 시위를 겪었던 게임이다. 넷마블은 간담회를 거쳐 운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 1년 8개월 만에 '민심 반전'을 이뤄냈다.

한편 올 3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톱5 기업은 △1위 삼성 갤럭시 △2위 카카오톡 △3위 KB국민은행 △4위 네이버 △5위 신라면으로 3위와 4위가 자리를 바꿨으며 전분기 6위 신라면이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밀어냈다.

넷마블 그룹 계열사 코웨이는 32위로 전분기 대비 2계단 상승했다. 게임사 중에선 넥슨이 지난해 100대 브랜드에 들었으나 올해에는 넥넥슨을 포함 100위 안에 든 게임사는 넷마블 외엔 없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