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는 11일 '심포니 테일즈: 가디언 테일즈 오케스트라' 티켓 약 1000석의 예매를 시작했다. 인터파크에서 이날 정오에 개시, 약 5분 만에 전좌석이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음악 전문 플랫폼 플래직의 진솔 대표가 이번 콘서트의 지휘·감독을 맡았다. 플래직은 지난 2017년 설립된 이래 넥슨·엔씨소프트·스마일게이트·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등과 협업해 게임 음악 콘서트를 개최해왔다.
플래직 외에도 보컬리스트 유소리, 위너오페라합창단 등이 이번 공연에 참여한다. 현장에선 콘서트 외에도 '가디언 테일즈' OST 앨범 'On your way'와 게임 굿즈를 판매하는 부스와 코스튬플레이어들과 함께 하는 포토존 등이 꾸려진다.
'가디언 테일즈'는 2020년 7월 국내와 글로벌 지역에 출시된 2D 도트 그래픽 모바일 RPG다. 출시 직후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매출 최고 5위를 기록했으며, 이달 4일에는 닌텐도 스위치로도 이식됐다.
오케스트라 콘서트 '심포니 테일즈'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2일 오후 6시 개최되며, 카카오게임즈 공식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동시 상영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