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오는 13~26일까지 '와인장터'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와인장터는 홈술족을 겨냥해 '주주(宙酒)총회'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적용했다. 고객 수요에 발맞춰 와인뿐 아니라 위스키, 전통주 등으로 주류 행사를 확대한 것이다.
인기 우량주로 와인 애호가들에게 스테디셀러로 손꼽히는 샴페인, 와인 상품을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페리에주에 벨레포크, 파이퍼 하이직, 배비치 블랙말보로 소비뇽블랑 등이다.
전통주 및 홈술 트렌드에 발맞춘 다양한 인기 급등주와 와인 용품과 관련된 연관주(酒) 상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이마트는 오는 13~19일까지 1000여종의 와인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2022년 하반기 와인장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와인장터 행사는 제한적으로 운영하던 일별 초특가 한정 와인 행사를 일주일로 늘린 것이 특징이다.
또 인기 품목 준비 물량을 약 15% 가량 늘렸을 뿐 아니라 해외 평균 판매가보다 저렴하게 준비했다. 실제로 칠레 대표 가성비 와인 '산타리타 트리플'은 해외평균가 40$보다 낮은 2만9800원에 준비했다.
1865 헤리티지 블렌드, 시데랄, 머드하우스 소비뇽블랑, 다렌버그 데드 암 쉬라즈 등의 인기 품목들을 지난 상반기 와인장터보다도 많게는 20%까지 행사가를 낮췄다.
같은 기간 SSG닷컴도 'SSG 와인마켓' 행사를 열고 샤또 랭쉬 무싸 2017, 살롱 2012 등의 와인과 샴페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또 오픈런 열풍을 부른 '발베니 12년'과 한국 최초 싱글몰트 위스키 '기원'의 한정판 '독수리 에디션', 680만원에 달하는 '야마자키 츠쿠리와케 셀렉션 2022'을 선보인다.
명용진 이마트 와인 바이어는 "다가오는 연말을 앞두고 와인·샴페인 등을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하반기 와인장터 행사를 개최한다"며 "고환율, 고물가 속에서도 파격적인 가격에 행사들을 기획한만큼 많은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 와인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