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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위믹스' 메인넷 론칭…오는 22일 스테이블코인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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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위믹스' 메인넷 론칭…오는 22일 스테이블코인 발행

첫 블록에 훈민정음 새겨…"쉽게 쓰고 익힐 수 있는 블록체인 될 것"

사진=위믹스 공식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위믹스 공식 홈페이지
위메이드가 자사 블록체인 '위믹스(WEMIX)'의 메인넷을 20일 정식 론칭했다. 오는 22일에는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 달러(WEMIX$)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위믹스는 지난 2019년 10월, 카카오의 클레이튼(KLAY)을 메인넷으로 둔 사이드 블록체인으로 출시됐다. 위메이드는 올 6월 '위믹스 3.0'이란 주제 아래 △메인넷 완성 △스테이블 코인 발행 △NFT(대체불가능토큰) 플랫폼 '나일(NILE)' 론칭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어 7월 1일, 메인넷 완성을 목표로 둔 시범 환경 '테스트넷'을 출시한 데 이어 이날 정오에 블록체인의 첫 블록을 뜻하는 '제네시스 블록'을 생성하며 네트워크를 본격 가동했다.

제네시스 블록에는 세종대왕 훈민정음 서문이 등록됐다. 위메이드는 "문자를 쉽게 쓰고 익히게 하겠다는 세종대왕의 뜻처럼, 새로운 위믹스가 디지털 경제에 있어 모든 사람들이 소외되지 않고 참여할 수 있게끔 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위믹스달러' 예시 이미지. 사진=위믹스 공식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위믹스달러' 예시 이미지. 사진=위믹스 공식 홈페이지

새로운 위믹스 코인이 발행됨에 따라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한 위믹스 토큰은 '위믹스 클래식(WEMIX Classic)'으로, 기존 지갑은 '플레이 월렛'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구형 위믹스 클래식 토큰은 △외부 거래소 교환 △플레이 월렛 내 '플레이 브릿지' 서비스 △새로운 위믹스 월렛과 멀티 블록체인 서비스를 연결 등 3가지 형태로 새로운 위믹스 코인으로 전환할 수 있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3.0의 또다른 축인 미국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와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 '위믹스파이'를 오는 22일 선보인다. 또 NFT 플랫폼 'NILE'과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를 새로운 위믹스에 연결하는 작업을 곧 마무리할 계획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4년 10개월 전 시작된 위믹스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경제 생태계에 있어 사업적 리더십을 구축해왔다"며 "이번 위믹스 3.0으로 기술적 리더십을 더해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는 블록체인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