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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테슬라, ‘슈퍼차저 청원’ 전세계 온라인 투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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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테슬라, ‘슈퍼차저 청원’ 전세계 온라인 투표 착수

한국선 강화도, 포천시, 서울 서대문 등 3개 지역 후보



미국의 슈퍼차저 설치 청원 대상 지역. 사진=테슬라이미지 확대보기
미국의 슈퍼차저 설치 청원 대상 지역. 사진=테슬라

테슬라 전기차 급속 충전소 ‘슈퍼차저’를 개방하겠다며 대대적으로 확충하고 있는 테슬라가 슈퍼차저가 필요한 지역을 소비자들이 선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글로벌 온라인 투표 접수에 들어갔다.

21일(현지시간) 일렉트렉에 따르면 테슬라는 자사 홈페이지에 ‘슈퍼차저 청원 온라인 투표 사이트(https://www.tesla.com/supercharger-voting/overview)’를 개설하고 전세계 소비자를 대상으로 투표를 받기 시작했다.
테슬라는 한사람당 최대 5표까지, 지역당 한표로 국한해 전세계적으로 테슬라 선정한 후보지역을 대상으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투표 사이트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총 183개 지역이 투표 대상 지역으로 제시됐고 우리나라의 경우 강화도(알미골사거리 인근), 경기 포천시(이가팔리입구 인근), 서울 서대문(서대문자연사박물관 인근)이 투표 지역으로 적시돼 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