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25일(현지시간) 탈탄소를 위한 대응의 일환으로 유럽에서 태양광과 풍력발전시설의 건설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이와 함께 부품 등 납품처에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에 관해 매년 보고를 요구할 방침을 밝혔다.
애플은 2030년까지 공급망 전체에서 온실효과 가스의 배출을 실질 제로로 하기로 선언했다.
애플용 제품을 만들기 위해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도록 공급망에 요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00개사 이상이 이에 호응한 상태다.
애플은 유럽에서의 투자에 대해서는 고객이 기기충전에 사용하는 전력에서 생기는 이산화탄소 배출의 약 22%에 대처하기 위한 대응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