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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머스 美 육군장관 "올해 신병 모집 차질, 1만명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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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머스 美 육군장관 "올해 신병 모집 차질, 1만명 감축"

크리스틴 워머스 미 육군장관.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크리스틴 워머스 미 육군장관. 사진=로이터

세계 최고 군사강국인 미국이 신병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 국방부가 올해 충원할 계획이었던 신병 가운데 무려 25%를 모집하지 못한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래 목표한 인원에서 1만5000명이 모자라는 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것.

26일(이하 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크리스틴 워머스 미 육군장관은 이날 CNBC 주최로 열린 일자리 정상회의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달초 밝힌 신병 모집 현황에서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면서 “올해 신병 충원 계획을 1만명 정도 감축하기로 했다”면서 “내년도 충원에도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은 최첨단 군사장비를 개발할 능력을 갖추고 있고 개발 중이지만 막상 이들 장비를 운영할 병력이 부족하면 미군이 수행해야 할 일을 해내기 어렵다”며 이같이 토로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