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차기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내년 1월 12일, 프리시즌 형태로 정식 론칭할 계획이라고 8일 발표했다.
이날 넥슨은 오는 17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게임전시 행사 '지스타'에 전시할 게임들을 소개하는 '지스타 2022 프리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마비노기 모바일', '퍼스트 디센던트', '데이브 더 다이버' 등과 더불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시연 출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지난 2019년, 마이크로소프트 게임행사 'X019'에서 처음으로 시연된 게임이다. 당초 이 게임은 콘솔·PC판을 모두 지원하는 크로스 플랫폼 게임을 목표로 뒀다.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는 이날 이 게임이 "국내 최초의 풀 크로스 플랫폼 게임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PC와 콘솔은 물론, 모바일 플랫폼까지 아우르는 형태를 의미한다.
카트라이더는 넥슨의 또 다른 대표작 '크레이지 아케이드' IP를 기반으로 지난 2004년 출시된 PC 온라인 레이싱 게임이다. 2019년 모바일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로 이식됐으며, 이번에 출시될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시리즈 3번째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