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개된 공식 홈페이지에서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의 주요 사업 4가지가 공개됐다. 가상인간 구현을 위한 주요 기술 시각특수효과(VFX)와 연구개발(R&D) 분야와 더불어 엔터테인먼트, 게임이 여기에 포함됐다.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넷마블F&C가 지분 100%를 출자하는 형태로 지난해 8월 설립된 자회사다. 당시 넷마블은 이 회사의 목적으로 가상현실(VR) 플랫폼 개발, 버추얼 아이돌 매니지먼트, 게임과 연계한 메타버스 콘텐츠·서비스 제작 등을 제시했다.
또 11월에는 광명역 인근에 '메타버스 VFX 연구소'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이 연구소는 120대 Vicon 카메라를 활용하며 최대 가로 18m·세로 18m·높이 7m 크기의 다양한 장면을 모션 캡처할 수 있다.
넷마블은 올 초 자사 신작 쇼케이스 '넷마블 투게더 위드 프레스(NTP)'에서 가상인간 '제나'를 공개했다. 제나는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PC판으로 진행될 넷마블 차기작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2차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에 플레이 가능 캐릭터로 등장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