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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11월 2주차, '승리의 여신: 니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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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11월 2주차, '승리의 여신: 니케' 1위

일본 애플 1위, 대만 구글 2위, 미국 구글 3위 등 해외 흥행
원신·무기미도·명일방주 등 서브컬처 게임 국내 매출 순위 '약진'

11월 11일 오후 10시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순위 변동은 4일 오후 10시와 비교한 것. 사진=모바일인덱스·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11월 11일 오후 10시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순위 변동은 4일 오후 10시와 비교한 것. 사진=모바일인덱스·이원용 기자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텐센트 산하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를 맡은 서브컬처 수집형 슈팅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가 출시 첫주차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4일 출시된 '니케'는 7일 매출 7위에 오른 데 이어 11일 오후 6시를 기점으로 1위에 올랐다.
시프트업은 '창세기전' 시리즈와 '블레이드 앤 소울'의 아트를 맡았던 것으로 유명한 김형태 대표가 세운 게임사다. '니케' 외에도 2016년 출시한 서브컬처 수집형 RPG '데스티니 차일드'가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

'니케'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11일 기준 일본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선 2위에 올랐으며 대만과 미국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사진='승리의 여신: 니케' 공식 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승리의 여신: 니케' 공식 트위터

'니케' 외에도 중국의 서브컬처 게임들이 대거 톱10에 들었다. 지난주 신규 캐릭터 '나히다'를 출시한 데 힘입어 4위에 오른 '원신', 지난달 27일 서비스를 개시한 신작 '무기미도'가 톱10의 자리를 지킨 가운데 하이퍼그리프의 '명일방주'가 이달 3일 '스툴티페라 나비스' 업데이트를 적용한 데 힘입어 100위권에서 10위까지 뛰어올랐다.

지난주 10위였던 37 게임즈의 MMORPG '히어로즈 테일즈'는 '로블록스'에 밀려 12위를 기록했다. NHN '한게임 포커', 넥슨 '던전 앤 파이터 모바일', 넷마블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외산 서브컬처 게임 중 최초로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했던 '소녀전선' IP를 활용한 모바일 덱빌딩 게임 '뉴럴 클라우드'가 23일 출시된다. 즈롱게임즈의 전략RPG '아르케랜드'는 다음달 7일 출시한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